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인 'UTGP 2022 (UT Grand Prix, UT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올해의 콘테스트 주제는 1950년대 미국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피너츠'로, 오늘부터 8월 31일(화)까지 전 세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2003년부터 유명 게임과 영화, 만화 캐릭터, 팝아트 등 전 세계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컨텐츠를 엄선하여 접목한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를 선보이고 있다. 2005년부터는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연령과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창의성과 재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UT 그랑프리'를 개최하며, 마블과 닌텐도, 포켓몬과 같은 유수의 브랜드와 함께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콘테스트는 '피너츠'의 원작자 찰스 M. 슐츠(Charles M. Schulz)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인간과 삶에 대한 애정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원작의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을 모집한다. 1950년 처음 신문에 연재된 '피너츠'는 이후 대중 문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은 오랜 시간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는 캐릭터들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콘테스트는 찰스 M. 슐츠 박물관(Charles M. Schulz Museum)과 찰스 M. 슐츠 크리에이티브 어소시에이츠(Charles M Schulz Creative Associates)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0달러(한화 약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유니클로의 2022 S/S 컬렉션에 포함되어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및 2등 수상자에게는 찰스 M. 슐츠 크리에이티브 어소시에이츠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응모 일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클로 공식 웹사이트 내의 'UTGP 2022'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는 13일 오전 11시에 공식 오픈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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