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소집 1주일을 앞두고 이뤄진 리그 중단. 김경문호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당초 오는 19일 소집돼 20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23일엔 24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라이징스타, 25일엔 키움 히어로즈와 각각 평가전을 치르고 26일 결전지인 일본 도쿄로 향하는 일정.
하지만 리그 조기중단에 따라 변화가 생겼다.
KBO는 13일 오후 '올림픽 대표팀 일정 변경'을 공지했다. 이틀 앞당긴 '17일 부터 고척돔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예정대로면 대표 선수들은 18일 전반기 일정을 마치자마자 대표팀 유니폼을 갈아 입고 경기를 준비해야 했다. 29일 요코하마구장에서 펼쳐질 이스라엘전까지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휴식일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전반기 일정을 소화하며 지친 체력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리그 일정 조기 중단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리그 중단과 관계 없이 평가전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 라이징스타가 그대로 소집되고, 키움과의 평가전도 치를 전망이다. KBO 역시 24일 고척돔에서 갖는 올스타전을 무관중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비록 이틀이지만 이번 조기 소집을 계기로 훈련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조직력 극대화 및 상대국 전력 분석에 따른 팀 운영을 조금이나마 더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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