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목에는 금메달, 손가락엔 금반지'.
현시점, 전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를 한명 꼽자면, 이탈리아 핵심 공격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유벤투스)가 아닐까 한다.
베르나르데스키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2020 결승전을 통해 유럽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경력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12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로 돌아와 우승 퍼레이드에 참석한 그는 하루 뒤인 13일 또 다른 세리머니 참석차 투스카니 지역으로 향했다.
백발로 염색한 베르나르데스키는 이곳에서 방송인 출신 여자친구인 베로니카 시아르디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카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이미 둘 사이에서 2년 전 태어난 어린 딸 데바도 함께했다.
왼발잡이 윙어인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로2020 대회에서 총 4경기에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결승전에선 후반 41분 소속팀 동료 페데리코 키에사와 교체투입해 연장전 포함 35분 남짓 뛰었다.
승부차기 4번째 키커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 골은 결승골로 남았다.
시아르디는 2009~2010년 방송된 이탈리아판 '빅 브라더'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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