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바보, 무리뉴는 끔찍한 자아."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마드리드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제 무리뉴 감독을 저격한 녹취파일이 15일(한국시각) 추가로 유출됐다. 2006년 녹음된 이케르 카시야스와 라울에 대한 뒷담화 파일이 유출된 지 24시간 만이다. 페레즈 회장은 레알 레전드를 '2명의 엄청난 사기꾼'으로 묘사했었다.
스페인 매체 엘콘피덴셜에 따르면 호날두와 무리뉴 감독의 녹취파일은 2012년 10월경으로 추정된다.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에 대해 "그는 미쳤다"면서 "호날두는 바보다. 제정신이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그는 정상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09년 맨유에서 8000만 파운드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2018년까지 레알의 아이콘, 레알의 역대 최다득점자로 헌신한 바 있다. 2018년 유벤투스 이적까지 호날두는 레알에서 438경기에 나서 451골을 터뜨렸고 4번의 발롱도르를 받았으며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페레즈 회장이 자신을 '사랑'했으며 2010~2013년 레알 재임기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알고 있는 무리뉴도 뒷담화를 피하진 못했다. 페리즈 회장은 녹취파일에서 "호날두와 무리뉴 둘다 끔찍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이다. 감독도 선수도 너무 사랑만 많이 받아서 현실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무리뉴도 바보다. 지금 하는 경기가 그가 하고자하는 경기가 아니다. 그도 약간 비정상이다. 면허도 없이 운전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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