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으로는 부족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별 후반기 목표에 분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고의 선발 투수를 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토론토 타선의 공격력과 올 시즌 투자 규모를 생각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그러나 토론토는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모든 팀이 선발 투수가 필요하지만, 토론토는 누구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올 시즌 토로토는 87경기에서 45승 42패로 뉴욕 양키스(46승 43패)와 공동 3위에 올라있다.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6.5경기 차로 벌어져있고, 와일드카드 순위로는 4위다.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팀 공격력은 우수하다. 팀 OPS가 0.776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0.783)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문제는 선발진. 토론토의 선발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리그 13위. 류현진이 17경기에서 98⅔이닝을 소화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고, 로비 레이가 17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는 이들 밖에 없는 상황이다.
MLB.com은 '원투펀치'는 어느정도 갖춰졌지만, 좀 더 확실하게 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선발의 필요성을 역설한 셈이다.
한편 매체는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보강 포인트 역시 선발진을 꼽았고, 김광현이 속해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해서는 공격력 보강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했다.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가 진출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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