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실비안 리폴 감독이 대한민국과의 친선전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 '프랑스 리거' 황의조(보르도)와 엄원상(광주)을 뽑았다.
리폴 감독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김학범호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4시 30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팀 전체가 기술적으로 위협적이다. (아르헨티나전을 보며)한국 선수들이 테크닉이 좋고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른 것 같았다"며 경계할 선수로는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를 익히 알고 있다. 많이 위협적일 것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인상깊게 봤던 선수는 엄원상이다. 속도가 빠르고 기술적인 면이 좋다. 저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팀으로, A조에서 개최국 일본과 격돌한다. 같은 동아시아권팀인 한국과의 친선전은 일본전 스파링 성격을 띤다. 하지만 리폴 감독은 "물론 일본과 한국 실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저희는 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전에 중점을 두기 보단 멕시코와의 첫 경기를 위해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B조의 한국과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리폴 감독은 "내일은 친선전이다보니 컨디션 위주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날씨가 덥다보니 선수들의 건강과 회복에 신경을 쓸 것"이라며 "8강에서 한국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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