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은 가수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속 타는 로맨스'라는 주제로 MC들과 '썰'을 나눴다.
전진은 "대한민국 아내 바보 1등"이라는 말에 "바보라는데 좋은 말인 맞는거냐"면서도 "아내 눈치보는게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마시는데 아내 눈치를 보면서 한 잔 더 마셔도 되냐고 묻는데, 아내가 '오케이'라고 하면 그렇게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딸에게 첫 사랑의 이름을 붙이고 첫사랑의 영향으로 딸에게 발레까지 시킨 남편의 사연을 전한 썰을 듣던 중 분노했다. 이 사연자는 아이의 유치원 선생님의 남편의 첫사랑이었고 남편은 바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여전히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전진은 이 같은 사연에 크게 분노하며 "(다른 여성을) 잊지 못했으면 결혼을 했으면 안 되는 거다. 정신적인 바람이 더 나쁘다. 특히 첫사랑의 모든 걸 딸에게 심으려고 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진은 남자친구와 여행에서 탈이 나 실수를 한 썰녀의 사연을 듣고는 아내 류이서와 연애 시절 실수로 방귀를 텄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연애 할 때 아내를 회사에 데려다 줬는데, 아내를 내려주고 그 앞에서 기다렸다. 아내가 30분, 40분 걸린다고 해서 차 안에서 가스를 배출했는데, 아내가 바로 나와서 차에 탔다. 그러더니 '무슨 썩은 내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김지민은 "그 뒤로는 편안하게?'라고 묻자 "저는 편안하게. 그런데 와이프는 아직 못한다"고 답했다.
전진은 신령님을 모시는 무당과 결혼한 썰녀의 사연을 전하던 중 '박충재'라는 본명에 대해 이야기 했다. 썰녀가 보내온 전진은 올해 사주는 "올해 아이 운이 없지만 자식 운을 높이려면 이름을 바꿔라"라는 이야기가 포함됐다. 이에 전진은 "이름 바꾸려고 많이 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이름은 박시진이었다. 사람들이 박시진, 혹은 진아라고 부르면 전진도 진이니 많이 불려져서 좋지 않을까 싶었다. 고민하고 있는데 자식 운에 좋다면 바꿀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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