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선발 4명이 합류 채비를 마쳤다.
LG는 이번 올림픽에 차우찬 고우석(이상 투수) 김현수 오지환(이상 야수) 등 총 4명이 출전한다. 차우찬 김현수 오지환이 베테랑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고우석은 빠른 강속구로 불펜진에 힘이 돼야 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김현수와 차우찬의 몸상태가 걱정을 낳기는 했지만 현재 상태는 문제가 없다.
LG 류지현 감독은 "김현수가 워낙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올림픽에서 잘하고 올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했다. 김현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근에 수비를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올림픽에서 외야수비를 해야 지명타자 자리에 타격이 좋은 선수를 더 넣을 수 있어 김현수의 수비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
이에 류 감독은 "우리가 해줄 수있는 부분은 병원에서 체크를 하는 것이었다. 미세한 문제라도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다"라며 "체크를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라고 김현수의 상태가 호전됐음을 말했다.
차우찬의 몸상태는 걱정도 하지 않았다. 차우찬은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전서 1⅓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5실점의 부진을 보였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당시 류 감독은 "구위가 떨어져 휴식 차원으로 뺐다"며 "몸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리그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차우찬은 토요일(대전 한화전)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라며 "차우찬은 아무 문제가 없다. 훈련도 잘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고우석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힘을 모아 금메달을 따고 싶다. 올림픽에 나가는데 은메달이 목표라고 하는 선수는 없지 않나"라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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