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K팝, K컬쳐를 넘어 K빌리지의 시대다."
16일 첫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클라쓰'가 16일 오전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연결로 진행된 가운데,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몬스타엑스 민혁, LG헬로비전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 더라이프와 공동 제작한 '우리동네 클라쓰'는 소외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MZ(밀레니얼+Z)세대가 찾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김수로,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조엘, 민혁으로 구성된 '핫플 원정대'가 잊혀진 마을을 찾아가 숨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발굴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로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 집단도 함께 출연해 지역 특색을 살릴 공간 디자인 조력자로 나선다.
LG헬로비전은 우리동네를 되살리는 생산적 예능 '우리동네 클라쓰'를 통해 지역채널 역할을 새롭게 확장할 예정. 소외된 동네의 숨은 명소와 맛집을 발굴하는데에서 나아가 꾸준히 사랑 받는 동네로 변화시키기 위해 핫플레이스 시공, SNS 홍보, 체험단 모집 등 주민들과 입체적인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며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순천의 '유룡마을'을 찾는다.
'핫플 원정대'는 동네의 홍보를 책임지는 홍보팀과 동네 메이크오버를 책임지는 시공팀으로 나뉜다. 홍보는 김수로, 이혜성, 민혁이 나서고, 시공팀에는 이수근과 이진호, 나태주가 책임진다.
홍보팀의 팀장이자 프로그램의 맏형 김수로는 "지금 K컬쳐, K팝이 난리이지 않나. 이제 k빌리지가 난리일 때다. 이 프로그램의 아이템 자체가 대단하다"라며 "K빌리지를 한국 사람들에게만 소개시키는게 아니라, 한국에 유명한 곳들도 이미 너무 많지만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2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 그는 "제가 2년 동안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후배 장혁에게 물려줬지만 그전에는 성실과 열정하면 저, 김수로 였다. 성실과 열정을 늘 생각하고 기획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공팀 둘째이자 프로그램의 홍일점 이혜성은 "이혜성 녹화를 하면서 홍일점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고 웃었다. 이어 "제가 막내라고 생각을 했는데 민혁씨가 막내로 합류해서 동생이 생겨서 정말 든든하다"라며 "사실 제가 이렇게 시골에 와본적이 별로 없어서 매주 힐링한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녹화에 참여한 조엘의 바통을 이어받아 두번째 녹화부터 합류해 고정 출연하게 된 몬스타엑스의 민혁은 "부담감도 좀 있지만 제가 이런 착한 예능을 좋아한다. 그래서 저와 잘 어울리는 예능이라고 생각했다. 폐 끼치지 않고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 "저는 유일한 20대이기 때문에, 그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또 막내이기도 하다. 사실 20대이지만 29살이라서 좀 민망하긴 하지만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공팀의 팀장 이수근. 그는 '국민일꾼'의 모습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톡톡히 보여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초창기 이수근을 있게한 '국민일꾼'이라는 캐릭터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을분들과 함께 찾고 싶다. 그리고 진지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좀 다른 모습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프로그램의 맏형 김수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수로 형이 맏형인데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오히려 막내 같은 느낌을 주 실 정도다. 강한 에너지가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런지 제작진에 대한 불만도 '니가 이야기 해라' 그런다. 손 안대고 코 푸는 형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진호 역시 김수로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김수로 형을 꼭 뵙고 싶었다. 형이 나이가 가장 많은데도 가장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저희가 지칠 틈이 없다"라며 "우리 프로그램에서 수로 형과 수근이 형이 딱 버텨주셔서 저희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공팀 막내 나태주는 "마을 어르신분들이 트로트에 가까우시지 않나. 그래서 트롯의 흥과 한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우리동네 클라쓰'는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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