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처지가 곤란해졌다. 그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베일과의 임대 연장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베일을 1시즌 동안 임대해서 뛰게 했다. 각종 대회 34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었다. 그러나 당초 토트넘이 기대했던만큼의 효과는 없었다. 주급이 9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토트넘으로서는 그 정도의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베일은 더 이상 우리 선수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베일의 입지는 불투명하다. 국적 문제가 크다.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때문이다. 베일의 국적은 영국이다. 영국은 이미 유럽연합(EU)에서 탈퇴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EU선수로 대우받지 못한다. 비 유럽(Non-EU) 쿼터는 3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로드리고, 밀리탕으로 비유럽쿼터를 채웠다. 베일을 등록하려면 이 중 한 명을 빼야만 한다.
결국 베일이 뛸 수 있는 길은 제3의 팀을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주급 9억원이 걸린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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