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 유럽 베팅업체 도박사들은 김학범호의 성적을 어느 정도로 점치고 있을까.
유럽 유명 베팅업체 중 하나인 패디파워의 배당률을 통해 한번 살펴보자. 배당률이 낮으면 그만큼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반대로 배당률이 높으면 승리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얘기다.
먼저 우리나라가 속한 B조 조별예선이다. 한국이 B조 1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디파워의 배당률은 한국(10/11)-뉴질랜드(3/1)-루마니아(10/3)-온두라스(6/1) 순이다. 한국이 조 1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배당률을 낮게 잡았다. 한국은 뉴질랜드(22일)-루마니아(25일)-온두라스(28일) 순으로 대결한다.
이번 도쿄올림픽 동메달 이상에 도전하는 한국은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본선 조추첨에서도 톱시드 배정을 받았고, 조편성도 무난하게 잘 된 편이다. 태극전사들은 올림픽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왔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2016년 리우대회에선 8강까지 올랐다.
그럼 금은동 메달 가능성을 보자. 스페인(1/3)-프랑스(8/15)-브라질(8/15) 순으로 책정했다. 홈 이점을 안고 싸우는 일본(13/5)은 네번째이고, 한국(9/2)은 일곱번째다.
우승 가능성은 메달 가능성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스페인(23/10)-브라질(11/4)-프랑스(7/2) 순이었다. 일본(11/1)이 여섯번째, 한국(14/1)은 일곱번째였다.
베팅업체들은 팀의 선수 구성, 대륙별 예선 성적, 역대 성적, 홈 이점, 최근 경기력 및 불안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당률을 책정한다.
스페인은 이번 올림픽에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했다. 유로2020에서 스페인 A대표로 출전했던 파우 토레스, 아센시오, 페드리, 올모 등을 올림픽대표로 불러들였다. 스페인은 조별예선 C조에서 아르헨티나 호주 이집트와 만난다. 일본은 A조에서 남아공-멕시코-프랑스 순으로 싸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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