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수위 없는 '마라맛 토크'로 화제를 몰고 있는 여자들의 수다쇼, SBS FiL '아수라장'의 3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게스트 혜림이 '집콕 시대'를 맞아 '은밀한 최애 TV 프로그램' 썰을 펼친다.
20일 방송될 '아수라장'에서는 MC 박지윤이 "역시 밤 시간엔 다들 잘 때 맥주랑 안주 놓고 TV 시청이 최고죠"라며 'TV 예찬'을 시작한다. 이에 정시아는 "저는 요즘 '강철부대'에 빠졌어요"라며 "우리 아들도 군대 가려면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고 뜻밖의(?) 이유를 덧붙였다. 정시아의 말에 박지윤은 "핑계가 좋네"라며 웃었고, 민혜연은 "최애는 혹시 육준서?"라고 캐물었다. 정시아는 "남편에게 '오빠, 산책하러 갈래?'라고 물었더니 '육준서랑 가라'고 답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시아는 민혜연에게 "남편 주진모 씨가 출연한 작품 많이 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민혜연은 "예전에 '사랑하는 은동아'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당시 저는 유부녀도 아닌데도 '대리 설렘'에 빠지더라"며 "그런데 남편 실제 성격이 그 드라마 속 성격이랑 정말 비슷해서, 남편 작품 중 가장 마음이 간다"고 다시 한 번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결혼한 새댁 혜림은 "저는 '연애의 참견'도 재밌게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시아는 "내 연애는 이제 끝났잖아..."라며 고개를 저었고, 그러자 박지윤과 민혜연은 "그럼 '애로부부' 보셔야죠"라고 입을 모아 '합창'했다. 혜림 역시 "저도 '애로부부' 보고 있어요"라고 열성 추천에 나섰다.
모두가 최애 프로그램 이야기로 뜨거운 가운데, 박지윤은 갑자기 '욕망' 가득한 눈빛을 불태우며 "혹시 이 작품은 아시나요? 거의 29금인데..."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민혜연은 "방송에서 얘기해도 되나요?"라며 긴장했고, 해당 작품의 이름을 듣자 "그 드라마는 남편이랑 보다가 너무 민망해서 끝까지 못 봤어요. 혼자 봤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시아는 궁금함을 감추지 못하며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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