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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유로 2020 결승전 당시 벌어졌던 소요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7월 11일 오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유로 2020 결승전이 열렸다. 당시 관중 입장 가능 인원은 6만명이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많은 팬들이 경기장 앞으로 몰려들었다.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경기 시작 전 그리고 경기 중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5000여 명 이상의 팬들이 입장권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다. 상당수가 안전요원과 경찰을 따돌리고 경기장 안으로 잠입해 들어갔다.
이뿐 만이 아니었다. 웸블리 메인 계단인 올림픽 계단에서 천여명 이상의 팬들과 경찰이 대치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단에서 대치하는 볼썽사나운 풍경을 연출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은 조사에 나섰고 경기장 관리 소홀로 FA를 징계할 뜻을 내비쳤다.
결국 FA는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로 2020 결승전 당시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진 소요사태를 잘 알고 있다'면서 '불명예스러운 장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장면'이라고 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책임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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