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이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제시 린가드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측면 추가 보강을 노리는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에버튼이 제시 린가드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전력외 취급을 당한 린가드는 FA컵과 리그컵을 통틀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린가드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임대를 택했다.
이는 신의 한수가 됐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EPL 16경기 9골 5도움을 올려 맹활약해, 팀이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웨스트햄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또한 린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2년만에 복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의 완전 영입을 타진했지만, 맨유는 린가드를 복귀시켰다. 린가드는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인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등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는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린가드가 맨유에서 주전으로 나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지난 1일 오랫동안 영입을 원했던 제이든 산초를 품에 안아 오른쪽 측면 보강에 성공했다. 더하여 린가드와 맨유의 계약은 1년 남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린가드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은 여전히 재영입을 원하고 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린가드를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여기에 에버튼도 린가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데일리 메일은 "에버튼의 새로운 감독 라파 베니테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지원을 위해 측면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고, 린가드 영입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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