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애제자' 앙투안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1일 스페인 일간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리즈만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 나에게 모든 걸 바친 선수가 (그곳에서)잘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4~2019년 그리즈만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바이아웃인 1억2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리란 기대와 달리, 지난 두 시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 실패한 그리즈만은 이번여름 메시의 연봉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장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와 맞교환 형식으로 아틀레티코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메오네 감독은 "앙투안과 나는 축구를 넘어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 딸이 앙투안 아들과 자주 논다"라며 앙투안과 헤어진 뒤로도 좋은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과 사는 구분했다. "바르셀로나는 굉장한 클럽이고, 앙투안은 완성된 선수다. 레귤러로 뛰지 않은 시즌에도 20골 이상을 넣었다"며 "그리즈만은 유로에서 자신을 어느 위치에 세웠을 때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 외에 내가 바라는 건 없다"고 응원했다.
지난시즌 아틀레티코를 우승으로 이근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포워드가 필요하다. 그리즈만이 아니라면 다른 선수가 올 것이다. 클럽이 재정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일말의 재회 가능성은 열어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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