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뉴질랜드는 쉽지 않다. 사실상 A대표팀이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첫 상대 뉴질랜드를 극도로 경계했다. 그는 21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는 설레고 긴장된다. 어떻게 될지 몰라 기대감이 크다. 뉴질랜드전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 선수들에게 즐기자고 말했다. 긴장하면 몸이 움츠려든다. 멋지게 놀아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그는 "뉴질랜드는 쉽지 않다. 사실상 A대표팀이다.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12명이 포함돼 있다. 선수 구성이 좋다. 또 뉴질랜드는 과거 청소년대표팀 멤버들이 주축이다. 오랜 기간 발을 맞췄고 굉장히 좋은 팀이다. 내일 경기는 서로 박진감이 넘칠 것이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유럽파들은 주로 덴마크 벨기에리그 등에서 뛰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첫 경기를 한다. 좋은 소식을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힘들다. 꼭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사령탑 대니 헤이 감독은 "한국을 많이 분석했다. 강점이 많다. 역습이 위협적이고 빠르다. 특히 윙어가 위협적이다. 미드필더들도 활동폭이 넓다. 수비라인도 잘 짜여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B조의 전망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조다. 한국은 아시아 챔피언이다. 온두라스는 미국을 제압하고 본선에 나왔다. 루마니아도 유럽에서 진출권을 따냈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역사를 만들고 싶다. 한국전은 어려운 도전이다. 그렇지만 결과는 누구도 모른다. 우리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일본에서 2주 적응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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