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왜 아직도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못하고 있을까. 시간이 길어지며 의혹도 커진다. 덩달아 팀의 새 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맨유가 산초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가 이 상황에 주목했다. 미러는 22일(한국시각) '맨유가 산초의 영입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맨유는 당초 지난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산초의 이적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적료는 7300만파운드(약 1155억원)로 알려졌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으로 합의하게 돼 기쁘다. 계약 세부 내용 조율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산초의 합류는 유로2020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로2020이 끝나고 산초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끝났음에도 아직 맨유 구단이 산초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합의 사실을 밝힌 뒤 무려 3주나 지났음에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의문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답답해하고 있다. 그는 산초의 영입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뒤 산초의 영입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에 관해 "사소한 세부 사항들이 이적 확정을 지연시키고 있다. 내가 알기로 서류 작업 과정에서 사소한 세부 내용들이 문제다. 이게 다 정리돼야 산초를 데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산초의 영입 지연은 맨유의 다른 이적 작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파엘 바란과 데클란 라이스에 대한 이적 작업도 서둘러 마무리해야 하는데, 산초 케이스에 물려 있는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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