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를 꽁꽁 틀어막았다.
2년 만에 성사된 일본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마에다 겐타(33)가 웃었다.
2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미네소타의 메이저리그 경기.
이날 경기에서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미네소타 선발투수가 일본 출신 마에다였고, LA 에인절스에선 올 시즌 '투타겸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오타니가 2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출전했기 때문.
두 선수가 만난 건 2년 만에 처음이었다.
결과는 싱거웠다. 마에다의 완승이었다. 마에다는 1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를 수비 시프트에 통해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5회 초에는 1사 2, 3루 상황에서 잭 메이필드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은 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마에다는 이날 7이닝 7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다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2-3으로 뒤진 8회 초부터 대니 쿨룸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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