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G.G 사토의 악몽이 재현됐다.'
일본 언론이 일본 야구대표팀의 수비 불안을 질책했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2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일본 언론이 걱정한 장면은 5회 수비때.
라쿠텐의 딕슨이 친 중견수쪽 타구를 중견수 곤도 켄스케가 잡지 못한 것이다. 딕슨이 쳤을 때 곤도가 먼저 앞쪽으로 출발했다가 이내 뒤로 다시 뛰었지만 결국 잡지 못해 2루타를 만들어줬다.
원래 일본 대표팀의 중견수는 야나기타 유키다. 하지만 야나기타는 최근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타격이 힘든 상황이다.
한번의 실수지만 이런 장면이 올림픽 경기에서 재현된다면 실점할 위기가 된다.
이에 팬들이 '센터 콘도의 상태가 악몽의 G.G사토가 다시 나왔다'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 때 좌익수였던 G.G 사토가 쉬운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실점한 것을 말하는 것
당시 한국이 이승엽의 투런포 등으로 4-2로 앞선 8회 2사 1루서 고영민의 좌중간 플라이 때 사토가 공을 놓치면서 추가 득점을 했다. 당시 허구연 해설위원이 "고마워요 G.G 사토"라고 말했고 이것이 국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는 야나기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견수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이미 얘기해왔다. 이번 수비 미스로 인해 이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질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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