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유도 안바울(27·남양주시청)이 도쿄올림픽 남자 66㎏급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바자 마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내주면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2016 리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안바울은 5년 전의 한풀이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안바울은 마그벨라슈빌리와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다. 두 서수가 지도를 한 개씩 주고 받은 가운데, 안바울은 천천히 공격 속도를 높여가며 마그벨라슈빌리를 압박했다. 하지만 4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안바울은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마그벨라슈빌리가 지도를 한 개 더 받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6분58초 마그벨라슈빌리에게 골든스코어로 연결되는 절반을 내줬다.
안바울은 아베 히후미(일본)-다니엘 카그닌(브라질)전 패자와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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