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케인 못데려와도, 이 선수만 영입하면 대박.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의 간판스타 해리 케인 영입 불발시 대체 자원을 점찍었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득점 기계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결별했다. 새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그 타이밍에 맞춰 토트넘의 스타 케인이 우승 가능한 팀으로의 이적을 요구했다. 이에 맨시티도 화답했다. 영입 의지가 매우 컸다.
하지만 토트넘측의 반발이 대단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어떤 제안에도 응수하지 않고, 줄곧 1억6000만파운드 거액의 현금만을 원하고 있다. 사실상 케인을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 최근에는 조 루이스 구단주까지 나섰다. 케인의 행동에 분노를 표시했다. 쉽게 놔줄리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꿈쩍도 하지 않을 경우 맨시티가 다른 타깃을 설정할 것이라며, 그 대상이 레반도프스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 2014년부터 뮌헨에서 뛰며 7년 간 무려 294골을 몰아쳤다. 2년 연속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그는 41골이라는 경이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독일에서만 11년을 뛴 가운데 이번 여름 여러 이적설에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먼저 선수 본인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최근에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이 어려워진 첼시가 강력한 베팅을 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레반도프스키가 케인과 비교해 이적료가 훨씬 적게 들 것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를 고려할 때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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