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양궁의 살아있는 레전드 오진혁(40·현대제철)이 도쿄올림픽 개인전 첫판 64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번 대회 2관왕을 위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오진혁은 29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모하메드 함메드(튀니지)와의 64강서 6대0(27-25, 27-23, 29-29)으로 승리했다. 32강에선 다스(인도)-덩유청(대만) 승자와 싸운다.
이번 남자 단체전을 금 사냥에 성공한 오진혁은 개인전 첫 상대를 어렵지 않게 넘었다. 함메드는 랭킹라운드 62위로 약체다. 오진혁은 랭킹라운드 3위다.
오진혁은 1세트 9점-8점-10점을 쏘아 27점. 상대는 10점-8점-7점으로 25점을기록했다. 오진혁이 1세트를 가져왔다. 세번째 화살이 적중했다. 함메드는 흔들렸다.
2세트는 함메드가 먼저 쏘았다. 7점-9점-7점으로 부진했고, 오진혁은 9점-9점-9점을 쏴 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4-0으로 크게 앞섰다. 3세트도 다르지 않았다. 오진혁이 9점-10점-10점을 쏘았다. 상대는 8점-8점-10점을 기록했다. 오진혁이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양궁 2관왕 막내 김제덕은 개인전 32강전서 운루(독일)에 역전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김우진은 64강과 32강을 통과해 16강에 선착해 있다.
여자부에선 강채영이 16강에 올라 있다. 장민희는 32강서 일본 나카무라에게 져 대회를 마감했다. 이미 금메달 두개를 딴 막내 안 산은 29일 오후 5시44분 후르투(차드)와 64강전을 시작한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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