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이 AS로마행이 무산된 그라니트 자카에 재계약 제의를 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각) "로마가 아스널이 요구한 이적료를 맞춰주지 못하자 아스널은 자카에게 재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카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이 자카를 타깃으로 삼고 영입을 추진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와 로마는 개인 합의에 도달했었고, 구단 간의 합의만 남은 상황으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AS로마와 아스널의 이적료 협상에서 의견차를 보이며 이적이 무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로마는 자카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64억 원)에 300만 유로(약 41억 원)의 보너스로 영입을 추진 했지만, 아스널은 2,000만 유로(약 273억 원)를 받아야 한다는 완강한 자세를 보여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자카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는 "로마와 다른 구단으로부터 적절한 금액을 제안받지 못한 후 자카는 아스널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스널은 자카에 재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카는 아스널과의 계약이 2년 남아있다. 아스널은 이적료가 맞지 않는다면 그를 내보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SNS에 "아스널이 자카에게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인상된 주급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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