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히트 형제들이 빌보드를 강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7일자 최신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정상에 올랐다.
'버터'는 6월 5일자 '핫100' 차트에 핫샷 데뷔한 뒤 7월 17일자 차트까지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 7월 24일자 차트에서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줬다 다시 바통터치,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버터'는 이로써 9주째 1위를 차지하며 올 한해 '핫100' 최다 1위곡이 됐다. 이전까지의 최다 1위 기록은 미국의 '괴물신인' 올리미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1위)였다.
'버터'는 공개 이후 꾸준히 10만건이 넘는 음원 다운로드수를 기록하며 '핫100' 차트 장기집권에 성공했다. 이번 주에는 '핫100' 역사상 최장기간 1위 기록(19주)을 보유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의 신곡 '인더스트리 베이비'가 첫 선을 보였으나, '버터'는 10배가 넘는 음원 판매량으로 '레전드'도 따돌리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버터'의 강세는 '핫100' 차트에 머물지 않았다. 신설차트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다. 전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6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또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 최신차트에서도 통산 19번째 정상에 오르며 역대 듀오/그룹 부문 최다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월 31일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 프리즈'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은 6월 19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첫 진입한 뒤 8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했다. 그리고 앨범 발매 두 달이 넘은 현재도 역주행 신화를 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혼돈의 장 : 프리즈'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대비 60계단 상승한 121위에 랭크됐고,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2계단 반등한 3위에 올랐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영어곡 '매직'은 라디오 방송국 주간 방송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8위에 랭크되며 통산 4번째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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