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가라테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박희준이 동메달 기회를 확ㅂ했다.
박희준은 6일 일본 도쿄의 일본무도관에서 벌어진 가라테 남자 가타(품새) 경기서 본선 조 3위를 기록,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가라테 가타 종목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림픽 최초 기록 도전 기회를 얻은 것.
이번 도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새로 추가된 가라테는 가타(품새)와 구미테(대련)로 나뉜다. 가타는 공격과 수비 동작으로 구성된 품새를 보여주는 것으로, 7명의 심판 중 3명이 부여한 점수를 가산한 다음 별도의 계산식을 적용해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제도를 적용한다.
박희준은 이날 1, 2차로 치러진 A조 조별예선에서 평균 25.62점(1차 25.72, 2차 25.52)으로 퀸테로(27.37·스페인), 토레스 구티에레즈(26.19·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 3위까지 주어지는 랭킹라운드(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랭킹라운드는 예선 조 편성 그대로 1∼3위끼리 단판 경기를 펼쳐 각 조 1위는 결승전에, 나머지 2명은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본선 A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박희준은 25.9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경기에 나선 구티에레즈가 26.46점을, 퀸테로가 27.28을 기록하면서 3위로 밀려 동메달결정전에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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