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까. 리오넬 메시의 입성 소식에 킬리안 음바페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퇴단이 전 세계 축구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각) 갑작스럽게 메시와 이별한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그들은 메시를 지키려 애썼지만, 새롭게 정해진 샐러리캡 제도로 인해 도저히 메시를 지킬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를 풀어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여름 메시가 먼저 팀을 떠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었지만, 1년이 지난 시점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선임되며 연장 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였다. 그렇기에 이번 바르셀로나의 결정은 더더욱 충격적이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메시를 노리던 파리생제르맹(PSG)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이미 메시의 PSG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벌써 메시-네이마르-음바페 꿈의 공격진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이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음바페 이적과 관련해 루머를 생산한 팀이다. 음바페도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연장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을 계속 주저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메시의 PSG 이적이 마무리되면, 레알은 음바페에 관한 PSG의 연락을 기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 입장에서 내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음바페를 그냥 잃을 바에는 이번 여름 판매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 메시까지 오는 마당에, 음바페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레알이 PSG의 콜만 온다면, 이달 중 재빠르게 음바페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PSG의 마우리시토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가 합류하더라도 음바페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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