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 FC의 김호영 감독이 FC 서울전 패배로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고개를 떨구지 않았다.
김호영 감독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0대1로 패한 뒤 "전반 전략적으로 수비를 튼튼하게 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상대가 후반 15분 이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그 시점을 승부처로 삼았다. 전반 이른시간에 실점하면서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후반에 득점 기회도 만들었고, 골을 넣었다면 역전을 할 수도 있었다. 선수들은 가진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는 5승4무12패 승점 19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좋은 선수로 축구를 하는 게 아니라 팀 축구, 조직축구를 한다. 한 발 더 뛴다. 우리 팀이 기대가 되고, (살아날 거란)확신이 있다. 팀웍이 흐터러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반등한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마지막에 어느 팀이 여기(1부)에 남아있고, 떨어질지 그때가서 평가를 해달라"고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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