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의 새 등번호가 30번으로 확정되는 모습이다.
메시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가 21년 동안 뛴 FC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충격적인 얘기가 나왔고, 8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결별은 사실이 됐다. 메시는 빠르게 새 팀을 찾았고, 예상대로 파리생제르맹행이 사실상 결정됐다. 메시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입성한 상황이다.
10일 카날 플러스에 따르면 메시의 새로운 등번호는 30번으로 알려졌다. 당초 팀의 간판스타인 네이마르가 메시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자신이 달고있던 등번호 10번을 메시에게 주고 싶다고 했지만, 네이마르의 상징성을 아는 메시가 그렇게 할 수는 없다는 훈훈한(?) 얘기가 소개되기도 했다. 메시 역시 오랜 기간 10번을 달고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메시가 10번을 정중히 거절하며 19번을 달 것이라는 소문도 났다. 19번은 베시가 2006~2008년 10번을 달기 전 바르셀로나에서 달았던 번호다.
하지만 메시의 선택은 30번이었다. 30번은 바르셀로나 데뷔 당시 2년을 썼던 등번호다. 메시는 데뷔를 프로 입성 후 최고의 순간으로 꼽기도 했다.
마지막 과정이 있었다. 리그1에서 일반적으로 30번은 골키퍼가 다는 등번호다. 실제 파리생제르맹의 30번은 팀 서열 4번째 골키퍼인 알렉산드르 레텔리에가 주인이다. 하지만 비인스포츠는 'LFP(프랑스 프로축구 연맹)이 메시가 30번을 다는 것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메시가 30번을 다는데 모든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레텔리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세르히오 리코가 단 16번을 달 것이 유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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