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재영(25)과 이다영(25)의 그리스 이적은 성사될까.
최근 한 매체를 통해서 이재영과 이다영이 PAOK 테살로니키 로스터에 소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구단 등록은 물론 등번호까지 배정받았다고 전해졌다.
'발리볼 박스' 사이트에 소개된 것으로 PAOK의 공식 홈페이지는 아니다. 각종 배구 선수 및 경기, 이적 소식 등을 전하는 팬사이트로서 팬들이 수정할 수 있는 권한도 있다.
'발리볼 박스'에서도 이들의 소개는 사라졌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사진도 사라졌고, '클럽 역사 상 최고의 선수' 항목에는 물론, 로스터 자체에서도 이들의 모습은 사라졌다.
PAOK 구단은 5월 전에 계약을 한 밀리그라스 콜라(스페인), 질리에트 파이던-르블뢰(프랑스)를만 외국인 선수로 등록한 상태다.
이재영과 이다영도 당장 등록이 불가능한 상태다. 국제배구연맹은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를 '국제대회 기간으로 규정'하고 다른 리그 사이의 이적을 금지했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 주요 배구 국제대회 참가를 막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매해 국제대회 기간을 확인해 이적 금지 기간은 변동이 있다. 올해 여자부는 9월 17일, 남자부는 10월 1일을 국내 리그 개막 가능일로 정했고, 국제이동동의서를 발급한다.
다만, 이재영과 이다영의 경우 이적동의서를 얻는 절차도 쉽지 않다. 배구협회는 이재영과 이다영이 학교폭력 문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만큼,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현실적으로 이들은 FIVB의 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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