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최선의 삶'(이우정 감독, 마일스톤컴퍼니 제작)이 지난 2019년 개봉해 14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벌새'를 잇는 2021년, 올해의 데뷔작으로 대단한 기대감을 얻고 있다. 김보라 감독이 직접 보내온 추천평도 공개한다
2019년 '벌새'가 있었다면 2021년에는 '최선의 삶'이 있다. 9월 1일, 관객들과 만나는 '최선의 삶'은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인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원작으로 이우정 감독이 각색, 감독을 맡은 영화로 2000년 초반을 배경으로 누군가 지나고 있는 혹은 누구나 지나온 열여덟의 순간을 생생하고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일찌감치 각종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평단과 관객들에게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으며 기대해도 좋을 최선의 영화 탄생을 알렸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2019년 8월 29일 개봉 이후 단 2일만에 1만, 13일만에 5만, 30일만에 1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며 총 14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벌새' 역시 개봉 전부터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으며, 1994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4살 은희의 이야기는 관객들 모두를 은희였던 그 시절로 소환하며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다.
'벌새'에 이어 또 한번 독립영화만의 작지만 강한 파워를 입증할 2021년, 올해의 데뷔작 '최선의 삶'은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강이 역에 방민아, 기꺼이 최선을 찾는 열여덟 아람 역에 심달기, 기꺼이 최선을 만드는 열여덟 소영 역에 한성민이 열연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이들이 보여주는 케미와 드라마는 보는 이들을 비록 그때는 최악이었지만 돌아보면 매 순간 최선이었던 그때로 불러오며 진한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리 영화를 관람한 김보라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서걱거리기만 했던 삶의 어느 시기가 떠오르게 하는 영화. 그 서늘한 상기를 통해 알 수 없는 뜨거운 위로가 찾아왔다"라는 강력 추천평을 보내며 '최선의 삶'을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자기가 겪은 이야기처럼 쓴 임솔아의 소설을 자기가 본 이야기처럼 이우정은 영화로 찍었다. 이 설명하기 힘든 생생함'(정성일 영화평론가) '섬뜩하고 힘이 세다. 마치 스노볼을 흔들어 그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화'(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 '그때의 내게 주는 위로, 처음 세상에 휩쓸리던 학창시절의 나에게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을 보내고 싶다'(김나랑 보그 에디터) '당신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십 대 여성들의 삶을 몰랐다'(김도훈 영화 저널리스트) '찐으로 닮은 듯한 감독과 배우가 만들어내는 진짜 그때의 그 감정들에 빠져든다'(주성철 영화 저널리스트) '경로 수정이 결코 쉽지 않은 십 대 소녀들의 감정 내비게이션'(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십 대 시절의 정의되지 않는 그 예민함과 극렬함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 데뷔작'(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평단에서도 만장일치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최선의 삶'은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소녀들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등이 출연했고 이우정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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