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한 리버풀의 큰 그림.
리버풀이 음바페를 원한다. 단, 이번 여름은 아니다. 내년 여름을 보고, 구단의 재정 계획까지 변경시킬 용의가 있다는 소식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며 전 세계 축구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골치 아픈 일이 하나 있다. 팀의 간판스타 음바페의 거취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1년 남아 연장 계약을 해야 하는데, 매일 같이 이적설만 터뜨리고 있다. 여기에 메시가 팀에 오며 자신이 간판이 될 수 없는 것에도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계속 되는 이적설에 홈팬들에게 야유를 듣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음바페와 가장 강력히 연결히 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당장 이번 여름에도 그를 데려갈 기세다. 특히, 음바페가 최근 있었던 팀 동료 안데르 에레라의 생일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미래에 대한 현지 추측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리버풀이다. 물론 리버풀의 경우 올 여름 음바페를 데려갈 수는 없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유독 조용했고, 영입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던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계획은 명확하다. 그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돼 시장에 나오면 크게 베팅을 하겠다는 것이다. 자유계약 선수가 되면 이적료가 들지 않고, 거기서 아끼는 돈을 선수에게 투자할 수 있다. 리버풀은 음바페가 내년 여름 시장에 나올 경우에 대비해, 구단 임금 예산을 변경할 뜻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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