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5)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팀을 떠나고 싶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30억 원)을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했다. 은돔벨레는 리그 첫 데뷔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나고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은돔벨레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도 있었다. 이후 은돔벨레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33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셰필드 원정 경기에서 터뜨린 원더골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비록 지난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시즌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훈련을 소화했지만, 프리시즌 경기를 포함해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에 은돔벨레는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누 감독은 20일 열린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은돔벨레는 울버햄튼전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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