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이 우상과 한솥밥을 먹을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위해 나섰다.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라디오24는 '레비 회장이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거취는 여름이적시장 말미 초미의 관심사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호날두는 잔류한다"고 했지만,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제외를 요청하며 기류가 바뀌었다. 호날두가 다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적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나이가 다소 많기는 하지만, 여전한 스타성에 득점력을 갖고 있는 호날두를 향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호날두의 높은 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유벤투스는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기간은 올 시즌이 끝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거취를 두고 고민 중이다. 케인을 빼면, 손흥민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공격수가 없는 토트넘이다. 때문에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데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호날두는 레비 회장의 구미에 맞는 스타일이다. 일단 호날두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않는 팀으로 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토트넘이 빅네임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케인의 거취와 연결된 부분이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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