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림픽 휴식기를 마친 프로당구 PBA가 다시 팀리그 열기를 이어간다.
PBA 사무국은 24일 "올림픽 휴식기를 마친 PBA가 28일 드림투어 개최를 시작으로 내달 4일 PBA 팀리그 3라운드를 강원도 춘천에서, 15일부터는 개인투어인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2021~2022시즌 PBA팀리그 3라운드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춘천 리조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3라운드는 전반기 우승, 준우승팀이 결정되는 중요한 라운드다. PBA는 이번 시즌부터 전반기와 후반기 우승, 준우승팀 각 2팀, 총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리는 운영 방식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전반기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고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후반기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팀리그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7승5무2패·승점 26점)가 선두에 올라있고, 그 뒤를 신생팀 NH농협카드 그린포스(5승7무2패)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6승4무4패)가 승점 22점으로 추격 중이다. 승점 격차가 크지 않아 4위 크라운해태 라온(5승5무4패·승점20점) 5위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스(4승7무3패·승점19점) 6위 SK렌터카 위너스(4승4무6패·승점16점)까지 선두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7위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2승6무6패·12점)와 최하위 TS샴푸 히어로즈(2승4무8패·10점)도 후반기 반등을 위해 3라운드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
팀리그 경기는 1세트 남자복식(15점)을 시작으로 2세트 여자단식(11점), 3세트 남자 단식(15점), 4세트 남녀혼합복식(15점), 5세트 남자단식(15점), 6세트 남자단식(11점)을 겨뤄 6전4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팀당 하루 1경기(총 4경기)를 치르며 한 개 라운드에 총 28경기가 치러진다.
팀리그 3라운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이 15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TS샴푸 챔피언십'은 PBA 출범 첫 시즌부터 꾸준히 추석 연휴기간에 개최되면서 많은 당구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메가 당구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또한 1부투어 티켓이 걸린 드림투어(2부)는 28일부터 3일간, 챌린지투어(3부는) 9월 25일부터 치러진다.
당초 PBA는 8월 17일부터 PBA-LPBA 챔피언십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8월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이 기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해 불가피하게 한 차례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PBA는 대회를 무관중 대회로 개최하며 대회 개최 지역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간대 경기 인원을 제한하고, 대회 관계자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일 기준 3일 이내 PCR 음성 결과지를 더블체크(메일 제출, 현장 확인)한다. 또한 대회장 일 2회 방역, 경기장 출입 체크, 의심증상 발생에 따른 매뉴얼 수립 등 기존 대회들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PBA 측는 "기존 대회들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당구 팬들은 TV와 인터넷 등 어디서나 PBA투어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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