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려 9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였다. 그렇게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전국 대학축구 최강팀을 뽑는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전이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양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2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은 각 리그 16강전에 진출한 총 32개팀이 열띤 승부를 벌였다.
총 16경기 중, 9경기의 승부가 연장전에서도 갈리지 않았다. 피를 마르게 하는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라가는 팀들이 속출했다.
상지대가 조별리그부터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준 경희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인천대도 강호 단국대를 극적으로 이겼다. 강팀들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고려대-아주대전 역시 3대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고, 고려대가 승부차기 스코어 7-6으로 신승했다. 승부차기가 벌어진 9경기 중 8경기가 1점차 살얼음 승부였는데, KC대만 명지대를 4-1로 여유있게 눌렀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연세대는 가톨릭관동대를 4대1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저학년부 최강자 용인대는 전남과학대를 8대0으로 대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8강전은 하루 휴식 후 26일 태백에서 이어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전 경기 결과
백두대간기
상지대 2(6PSO5)2 경희대
한라대 1(4PSO3)1 한국열린사이버대
동의대 4-3 동원과학기술대
인천대 3(6PSO5)3 단국대
연세대 4-1 가톨릭관동대
성균관대 3-2 우석대
용인대 8-0 전남과학대
위덕대 1(6PSO5)1 청주대
태백산기
숭실대 1(4PSO3)1 제주국제대
홍익대 3-1 동신대
고려대 3(7PSO6)3 아주대
여주대 1-0 동아대
동국대 0(5PSO4)0 호남대
선문대 2-0 대구예술대
김천대 2(4PSO3)2 조선대
KC대0 (4PSO1)0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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