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도주막'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탁재훈과 문세윤이 셰프로, 유태오가 신입 지배인으로 변신하며 변화를 꾀한 것.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 에서는 역할 변화로 인해 달라진 우도주막의 풍경이 그려지며 신선한 그림을 완성했다. 문세윤은 이날 영업 전 아침, 직원들끼리의 단합대회를 제안했고, 모두가 보트를 타며 여유를 즐겼다. 보트에 몸을 싫은 뒤 김희선이 비명을 지르자 카이는 김희선에게 "누나 침 날라온다"며 장난했고, 탁재훈은 "아줌마 조용히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막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영업을 준비했다. 유태오는 오늘 방문할 손님에 대한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우도주막의 지배인이 될 준비를 시작했다. 유태오는 첫 손님의 전화를 받고는 "우도주목입니다"라고 말실수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손님인 캐나다-한국 국제결혼 커플은 5분 내로 도착한다고 했고, 유태오는 전의 실수를 만회하듯 "우도주막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여유있게 인사했다. 또 캐나다인 남편을 위한 능숙한 영어 안내로 시선을 모았다.
유태오가 지배인으로 변신한 사이, 문세윤과 탁재훈은 손님들에게 대접할 식사를 준비했다. 솥밥을 준비한 문세윤은 손님들을 보며 "떨려서 나가있고 싶다"며 잔뜩 긴장했고, 탁재훈도 긴장감에 몸을 떨며 "지켜보기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님들은 두 사람의 음식을 맛보고 "맛있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문세윤은 "안 하던 걸 하다 보니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계속 드러냈다.
또 카이는 우도주막에서 자신의 10년차 팬과 만났다. 이지은씨는 카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한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가지고 들어오며 팬임을 드러냈고, 카이는 "가방이 내가 (콜라보레이션)한 것"이라고 말하며 바로 알아봤다. 이지은씨는 "남편이 여기 오니 티내라고 사줬다"고 했고, 카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이는 팬에게 "언제 입덕하셨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지은씨는 팬심을 드러내며 "데뷔 첫 팬 상니회부터다. 완전 첫 번째 팬사인회에 당첨이 됐다"고 말하며 엑소의 데뷔 앨범인 '마마' 사인 앨범도 가져왔다고 말하며 카이를 향한 애정을 확실히 보여줬다.
유태오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김희선과 카이, 유태오는 휴식시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고, 카이는 김희선에게 "데뷔했을 때 캐스팅이었냐"고 물었다. 김희선은 지나가던 길에 캐스팅을 당했다고 했다.
유태오는 독일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하다가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체대에 들어가기 전에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뉴욕의 액션스쿨을 찾아갔다. 선생님이 연기를 해봤냐고 물어보더라. '시키는대로 했다'고 했더니 연기에 재능이 있다고 하셨다"며 "그때부터 연기가 나의 정체성이 됐다"고 했다.
유태오는 15년의 무명시절도 고백했다. 그는 "꽤 길었다. 15년"이라고 했고, 김희선은 그런 유태오에게 "한 가지 일을 10년 넘게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칭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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