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의 재치는 여전했다.
AS로마는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에서 3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가장 빨리 50승을 달성했다. 그는 세리에A 77경기만에 50승에 도달했다.
이탈리아에서 새 역사를 쓴 무리뉴 감독. 그는 경기 중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무리뉴 감독이 상대의 시간을 빼앗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시도를 했다. 다리 사이로 공을 굴렸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AS로마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31분. 볼 경합 과정에서 AS로마가 공격권을 잃었다. 피오렌티나의 볼. 무리뉴 감독은 스로인을 위해 터치라인 근처로 다가오는 상대 선수를 향해 다리를 거는 시늉을 보였다.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의도.
데일리스타는 '팬들은 무리뉴 감독의 익살스러운 행동에 웃음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의 모습을 매우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그가 다시 돌아왔다', '이것이 내가 무리뉴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 '나는 무리뉴 감독의 팬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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