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지난 7월 선보인 'C콘? 핫멕시칸할라피뇨'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 3초에 한 봉지씩 팔린 셈이다.
출시 첫 달부터 제과업계 히트 제품 기준인 월 10억 원을 넘어서며 하반기 첫 히트 제품에 자리매김한 것. 누적 매출은 13억 원(AC닐슨가격 환산 기준)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매운맛 과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달성한 실적이란 점에서 더 주목된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도 히트에 크게 작용했다. 누구나 좋아하는 기분 좋은 매콤함과 경쾌한 식감이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 특히 일반 스낵과 비교해 편의점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MZ세대들의 '이열치맵' 아이템으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C콘? 특유의 고소함에 달달한 매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은 물론 홈술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바삭한 옥수수칩에 할리피뇨 시즈닝을 더해 고소함에 이어 서서히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양파와 옥수수 본연의 단맛까지 살려 중독성 있는 맵달 스낵으로 완성됐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매운맛이 MZ세대 입맛에 적중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익스텐션 제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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