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가 '어린이용 악보'를 앞에 놓고 피아노 레슨을 받는 장면이 동료에 의해 폭로됐다. 두 사람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델레 알리가 팀 동료 벤 칠웰의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하고야 말았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25일(한국시각) '알리가 피아노 레슨을 받는 칠웰의 모습을 몰래 찍었다. 칠웰은 가정교사로부터 어린이용 악보로 레슨을 받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알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비롯된 내용이다. 알리는 칠웰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몰래 영상에 담았다. 그리고는 '내가 여기까지 온 이유'라는 태그를 붙였다. 두 사람 모두 폭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유는 다 큰 어른인 칠웰이 어린이용 악보를 놓고 레슨을 받았기 때문.
두 사람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절칠 사이다. 비록 알리가 토트넘, 칠웰이 첼시 소속이지만 대표팀에서 사이가 가까워져 집을 왕래하는 사이가 됐다. 모두 런던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분위기다. 알리는 이날도 칠웰의 집을 찾았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칠웰이 취미생활을 위해 피아노를 배우는 장면을 포착한 것.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칠웰은 어린이용 악보로 레슨을 받고 있었다. 짓궂은 알리는 이 장면을 찍어 공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칠웰도 함께 웃은 것으로 봐서 그다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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