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갈 길 바쁜 대구FC에 악재가 발생했다. 수비수 김우석이 사후 징계를 받아 2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15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그 결과 대구 김우석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 사후 징계를 부과했다.
김우석은 지난 2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 전반 43분경 반칙을 지적 받았다. 김우석은 상대 선수와의 볼 경합 상황에서 다리를 높이 들어 정강이 부위로 상대 선수 머리를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김우석에서 경고를 주는 데 그쳤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24일 평가소위원회에서 김우석의 행위는 퇴장이 적용돼야 하는 반칙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연맹이 상벌위원회를 열었고, 협회 심판위원회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퇴장이 마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 인해 김우석은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3일 후 이어지는 성남FC와의 28라운드 홈경기도 마찬가지다. 대구 입장에서는 김우석의 결장이 아쉽다.
대구는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끝나고, 4연패로 무너지고 있다. 11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는 동안 알게 모르게 쌓인 피로, 여기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매우 지쳐있다. 특히, 수비 라인은 주전 김재우가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뒤 무릎을 다쳐 결장중이라 스리백의 한 축으로 김우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조진우라는 대안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그리고 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연전이라 수비 라인도 로테이션이 필요했는데, 체력 부담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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