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드라마가 잔류로 종영됐다. 케인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잔류 소식을 알렸다.
케인은 '일요일 경기에서 토트넘 팬들이 보내준 성원, 그리고 지난 몇 주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 메시지는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팀 목표를 달성을 위해 100% 집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22일 열린 울버햄튼전 종료 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엄청난 반전의 연속이었던 케인 논란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우승 전력을 원한다며 맨시티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을 막아 나섰다.
레비 회장은 1억5000만파운드의 엄청난 이적료를 내고 데려가라고 엄포를 놨다. 부자 구단 맨시티지만 1억5000만파운드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선수를 끼워 거래 시도 등을 했지만, 레비 회장은 요지부동이다.
그런 가운데 시즌이 개막했고, 케인은 2라운드 울버햄튼전 교체로 나섰다. 이 경기 출전으로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듯 했다. 하지만 케인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맨시티에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구단에 전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결론은 잔류였다. 케인 본인이 확실하게 의사를 표명하며 이제 맨시티행은 없는 일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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