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순항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이었던 솔샤르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되며 벌써 2년9개월째 팀을 이끌고 있다. 주말 울버햄턴과의 경기에서 맨유 취임 후 100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솔샤르 감독은 아직 우승트로피는 거머쥐지 못했지만, 암흑기였던 맨유에 조금씩 햇살을 비추고 있다.
기록이 말해준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 중 부임 후 99경기를 치른 감독들의 성적표가 어땠는지를 조사했다. 솔샤르 감독은 10위에 랭크됐다. 솔샤르 감독은 99경기에서 52승28무19패를 기록했다. 승점은 184. 쟁쟁한 감독 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역대 1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다. 포르투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첼시로 온 무리뉴 감독은 스스로를 '스페셜원'이라고 한 것 답게 확실한 실력을 과시했다. 첫 99경기에서 73승18무8패, 승점 237을 기록했다. 그 뒤를 '라이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73승15무11패로 승점 3점 뒤진 승점 234를 올렸다. 다만 득점에서는 248골로 185골을 넣은 무리뉴 감독을 압도했다.
3위는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승점 210), 4위와 5위는 모두 맨시티를 이끌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승점 209)와 로베르토 만시니(승점 202)였다. 역대급 명장으로 꼽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스널을 맡고 첫 99경기에서 승점 189를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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