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가 '호날두 입단 호재'로 폭등했다. 순간적으로 10% 가까이 올랐다. 시가 총액으로는 거의 3400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각) '맨유 시가 총액이 호날두의 복귀 소식이 알려진 이후 2억1200만파운드(약 3400억원)이나 올랐다'고 보도했다. 맨유 주가는 이날 12.62파운드(약 2만2000원)로 시작했는데, 호날두 복귀 소식이 나오자 13.87파운드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호날두는 전격적으로 옛 소속팀 맨유 컴백 소식을 전했다. 현재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3년을 보낸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팀 이적을 추진했다. 당초 가장 유력한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하지만, 맨유가 한발 빨랐다. 맨시티와 유벤투스의 계약이 지지부진하자 재빨리 끼어들어 호날두를 낚아챘다. 더선은 '2018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합류할 때 주가가 30%나 오르기도 했다'며 맨유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호날두는 2003~2009년까지 퍼거슨 감독의 맨유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2009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우주 최고의 공격수로 빛나는 커리어를 이어왔다. 호날두는 맨유 시절, 총292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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