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600만파운드의 임금 삭감을 받아들인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었던 데는, 큰 폭의 주급 삭감을 감수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 소식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맨유는 호날두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호날두는 2009년 이후 무려 12년 만에 올드트래퍼드로 돌아오게 됐다.
호날두는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단숨에 맨유 주급 서열 1위에 올라섰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일단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넘어선 건 확실하다.
그런데 호날두가 욕심을 낸 게 아니라, 나름 페이컷을 해 맨유에 온다는 게 중요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1년 기준 약 600만파운드의 감봉에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한화로 약 100억원 가까운 큰 돈이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주급으로 약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받았고,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와의 협상에서 주급 38만5000파운드(약 6억원)로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임금은 연봉으로 따지면 약 2000만파운드(약 320억원) 규모다.
한편, 호날두는 A매치 휴식기 후 내달 11일(한국시각) 벌어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292경기에 출전, 118골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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