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신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에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유인탁 신임선수촌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주택공사 레슬링팀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 전주대 체육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2016년 전북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로 변신, 지난해부터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일하며 현장 행정 경험도 쌓았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갖춘 유 신임 선수촌장이 국가대표 관리, 경기력 향상 등에 경륜과 능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인탁 신임 선수촌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 선수촌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 올림픽 결승 경기 못지않게 가슴이 뛰고 설렌다"면서"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국가대표들에게 충분한 국내외 전지훈련을 기회를 제공, 상대 선수들의 장단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촌의 최종목표는 경기력 향상인 만큼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선수촌을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9년 2월부터 2년6개월간 소임을 충실히 완수한 신치용 촌장의 후임인 유 신임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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