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울산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루카스 힌터제어(오스트리아)가 독일로 복귀한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하노버96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힌터제어가 독일로 돌아간다. 구단 간 합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난 겨울 울산에 합류한 힌터제어는 7개월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힌터제어는 주니오의 대체자로 영입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으로 이청용과 함께 보훔에서 호흡을 맞춘 것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졌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0경기에 나서 6골에 그쳤다.
울산은 여름이적시장에서 힌터제어의 방출을 고려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기, 대체자 물색이 어려운만큼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독일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울산도 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홍 감독은 "그동안 팀에서 열심히 뛰어줬다. 개인에게 좋은 기회이고 이적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K리그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지만 타리그로의 이적은 가능하다. 특히 유럽은 오는 31일에 이적시장이 마감된다. 울산은 오세훈이 전역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결단을 내렸다. 홍 감독도 "오세훈도 잘해주고 있고 젊고 재능이 있는 김지현도 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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