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리가 준비한 것 잘 안됐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인천은 29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에서 무고사가 멀티골을 폭발시켰지만, 오세훈, 이동경에게 골을 내주며 2대3으로 패했다. 승리했다면 3위로 뛰어오를 수 있었던 인천은 아쉽게 연승행진을 두 경기에서 마감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의도대로 안되는게 축구지만, 우리가 준비한 것이 안됐다. 탄탄한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카운터를 노리고, 실점을 안하면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잘 안됐다. 김광석이 없는 상황에서 플랜B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실수가 너무 많았다. 실점도 했고, 여러차례 위기도 맞았다. 플랜B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우리의 장점이 노출된만큼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터치라인에서 동작이 컸던 것은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였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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