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에 패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한 서울 박진섭 감독이 소속팀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박 감독은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를 0대1 패배로 마치고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팬들의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우리 선수들 스타일이 몸을 내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선수들이 많이 없다보니 그런거지, 훈련하는 과정에서 준비도 잘하고 있다. 다만 표출을 하지 못할 뿐이다.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무승경기가 5경기(1무 4패)로 늘었다. 최하위에 머문 채 9월을 맞이했다.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박 감독은 "날씨가 덥고 습했다. 서울 날씨와 달랐다.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실수로 골을 먹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전 황현수, 경기 중 김진야가 부상을 당하는 등 변수도 많았다"며 "오늘도 먼저 실점한 이후에 선수들이 반전하려고 힘을 내는 것 같았다"고 아쉬워했다.
반등카드에 대해선 "남은카드는 따로 없다.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경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A매치 기간이 있지만, 저희는 일주일 뒤 전북과 경기가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해보는 데까지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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