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폴 포그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복귀로 잔칫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런 맨유에 좋지 않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팀의 간판 미드필더 포그바 때문이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을 만들어내며 팀 분위기를 어지럽혔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로 떠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적극적 언론 플레이도 한 몫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입단하며 팀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고, 강해진 전력에 포그바도 마음을 잡는 듯 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한 경기 4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도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을 도우며 농익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적설이 쏙 들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연장 계약 안을 거절하고 있다. 맨유와 포그바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맨유에서 뛸 마음이 있다면, 연장 계약서에 사인을 했어야 할 타이밍이다. 맨유는 포그바와의 연장 계약을 자신했고, 꼭 이뤄내야 할 과제로 여겼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 '마르카'는 포그바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의향을 갖고 있고, 이번 여름 레알로 떠나지 못하면 자신의 계약을 해지할 용의까지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소식이다. 당장 맨유는 발등에 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맨유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돼 아무 대가도 받지 못하고 그가 다른 팀으로 떠나는 걸 지켜보기 싫다면, 당장 이번 여름이나 최소 내년 1월 그를 이적시켜야 한다. 그래야 이적료라도 챙길 수 있다.
포그바는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는 이적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를 나눌 수 있다. 포그바는 라이올라에게 자신의 1순위 선택은 레알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포그바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비슷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음바페 역시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레알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자신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떠날테니 알아서 하라는 스탠스로 버티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