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메시, 우리 아들이랑 사진 좀…."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리그1 역사적 데뷔전 직후 축구 인생을 통틀어 매우 보기 드문, 동료의 사진 요청을 받았다.
메시는 전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이달 초 FA로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30일 오전 평생을 바르셀로나 유니폼만 입었던 '바르샤맨'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메시는 30일 오전 3시45분 프랑스 랭스 스타드오귀스트들론Ⅱ에서 펼쳐진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랭스 원정 스쿼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메시는 후반 21분 절친 네이마르와 교체되며 프랑스 그라운드에서 첫 24분을 소화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특유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A매치 휴식기 이후 팀에 녹아들면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경기 직후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다. 세르비아 국대 출신 '랭스 골키퍼' 프레드락 라이코비치(26)가 자신의 우상인 메시에게 다가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청했다. 슈퍼스타 메시가 흔쾌히 응했다. 라이코비치의 아들을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들과 메시의 사진을 찍는 상대팀 골키퍼의 얼굴에 아빠미소와 팬심이 동시에 만개했다.
한편 PSG는 이날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6분만에 앙헬 디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메시가 교체 투입되기 직전인 후반 18분 하키미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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